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씨랜드 청소년수련원 화재 사고 (문단 편집) === 허술한 소방안전시설 === 화재를 처음 눈치챈 사람은 당시 학원 캠프 현장답사를 위해 씨랜드를 방문했던 송영규 태권도 관장이었다. 3층 천장에 연기가 퍼져나가는 걸 목격한 송영규 관장은 재빨리 근처에 있는 화재경보기를 눌렀지만 '''화재경보기가 울리지 않았다.''' * 비치된 [[소화기]]는 제조된 지 10년 이상이 된 노후 소화기였다. * [[화재경보기]]는 아이들이 호기심으로 눌러 알람이 울릴 수 있다는 이유로 꺼 두었다. * [[소화전]]은 고장이 나서 물이 나오지 않았다. * 당시 사고현장은 오산소방서하고 70km, 남양소방파출소하고는 30km나 떨어져 있었다. * [[소방차]]들은 상당수가 10년이 넘은 노후차량이라서 대형버스보다도 못한 135마력에 불과해 꼬불꼬불한 국도를 달리는 동안 40km 안팎의 속도밖에 내지 못했다. 그 때문에 초기진화가 늦어진 것은 당연지사. * 처음으로 도착한 서신파견소 차량은 3분 동안 5,000리터의 방수포를 모두 쏘고 나면 물이 모두 바닥나 급수를 받아야 했지만 급수차가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했다. * 설상가상으로 진입로가 비포장도로인 데다 승용차 한 대가 겨우 지날 수 있는 2.8m에 불과하였으며 수련원 입구가 [[바리케이드]]로 막힌 것도 한몫했다. 결국 송 관장은 있는 힘껏 목소리를 내서 불이 났다고 외쳤고 이제 막 잠이 깬 아이들과 교사들이 혼란에 빠져 정신없이 움직였다. 다행히 후술한 소망유치원을 제외한 다른 유치원, 학원, 초등학교 선생님들은 아이들과 같이 있었기에 송 관장의 소리를 듣고 얼른 일어나 침착하게 아이들을 인솔하였으며 또한 302호에 남아 있던 소망유치원 아이들도 아이들을 발견한 송 관장과 다른 선생님들이 달려와 구조하여 총 521명의 아이들은 무사히 구조되었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301호실의 소망유치원생 18명이 전원 사망한 까닭은 그 아이들이 씨랜드 3층의 한 개 방에 다 같이 자고 있었는데 불길이 급격히 번진 데다 어린이들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인솔교사들이 무책임하게 대응했기 때문이다. 당시 해당 유치원의 인솔교사들은 314호에 투숙했다고 증언하였으나 문제는 314호가 그 유치원생들이 자는 301호의 바로 맞은 편 방이었으며 최초 발화 지점도 301호였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